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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모금회, 청주 겹쌍둥이 특별모금 캠페인

등록 2023.03.27 13:25:54수정 2023.03.27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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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모금회, 청주 겹쌍둥이 특별모금 캠페인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청주 겹쌍둥이 가족 돕기' 소망모금 조성을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비, 겹쌍둥이를 위한 육아용품, 양육비 및 교육비 등으로 전액 지원된다.

지난 7일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동갑내기 부부인 이예원·손누리씨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이 부부는 앞서 2020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다.

10만분의 1의 확률로 겹쌍둥이를 얻었지만, 아내 손씨가 출산 직후 결핵성 척추염에 걸려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건강을 회복할지는 미지수다.

외벌이로 생계를 책임지던 남편 이씨는 네 아들을 돌보기 위해 현재 육아 휴직한 상태다.

충북 모금회 관계자는 "겹쌍둥이 가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별 모금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충북모금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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