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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 일제접종…4월 말까지 소·염소 55만여마리 대상

등록 2023.03.27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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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일제접종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제역 일제접종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4월 말까지 구제역 일제접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4월과 10월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소와 염소 55만 900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제접종시 소 50마리 및 염소 50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소 50마리 및 염소 500마리 이상 농가는 농장주가 직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육규모에 따라 소 50마리 미만, 돼지 1000마리 미만, 염소 모든 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고, 소 50마리 및 돼지 1000마리 이상 농가는 백신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또 일제접종 완료후 4주가 지나는 5월에는 구제역 일제접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확인검사도 실시한다. 확인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재접종, 4주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총회에서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여부가 결정된다"며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이 되면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출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사육농가에서는 구제역 일제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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