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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순천만정원박람회, 개장 앞두고 봄기운 가득

등록 2023.03.27 1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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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가득·푸른 잔디…전체 공정률 약 98%

'정원에 삽니다' 주제로 다음달 1일 개장

편의시설 부족에 "무리 없도록 보충" 약속

[순천=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을 앞둔 27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청소부들이 박람회장 곳곳을 청소하고 있다. 2023.03.27. leeyj2578@newsis.com

[순천=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을 앞둔 27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청소부들이 박람회장 곳곳을 청소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전남 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오는 4월1일 개장을 앞두고 언론에 먼저 모습이 공개된 박람회장 곳곳은 초록이 한창 물들고 있었다.

곳곳에 심어진 튤립과 팬지, 프리지아, 사루비아 등 봄꽃들은 이미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주변에 넓게 심어진 푸른 잔디밭은 봄꽃으로 화려한 박람회장에 차분하면서도 상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전시장 곳곳에 이를 담아냈다.

삶과 정원이 함께라는 뜻 아래  '함께하는 정원' '회복하는 자연' '순환하는 경제'라는 세 소주제가 담겼다.

특히 동천 옆에 조성된 '그린아일랜드'는 박람회 조직위가 주제를 고스란히 투영한 곳이기도 하다.

수개월 전만 해도 이곳은 편도 2차선 도로가 놓여있어 답답한 인상을 줬던 곳이었다.

박람회가 예고되면서 이곳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모두 걷힌 뒤 초록 잔디가 심어진 푸른 정원으로 바뀌었다.

이곳에는 소주제 '회복하는 자연'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박람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개장 5일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 정비 작업에 분주하기도 하다.

관람객 동선마다 차양을 설치하는 작업은 물론 이날 공개되지 못한 일부 전시장을 대상으로 청소도 이어졌다.

애써 심은 꽃이 시들지 않도록 곳곳에서는 물을 뿌리는 작업도 이어졌다.

아직 꽃이 심어지지 않은 황톳길 주변에는 식재를 기다리는 안개꽃 등이 화분에 고이 담겨 쌓여있었다.

현재 박람회장 공정률은 약 98%다.

이날 박람회장을 먼저 체험한 언론 사이에서는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넓은 박람회장에 그늘이 부족한 곳이 있는가 하면 화장실도 거리가 다소 멀게 느껴진다는 점이었다.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총감독은  "지적이 나온 화장실 추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적극 보강해나갈 것"이라며 "정식 개장때는 이용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순천=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을 앞둔 27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박람회장 곳곳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2023.03.27. leeyj2578@newsis.com

[순천=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을 앞둔 27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박람회장 곳곳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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