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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우수인재 선발 위한 토크콘서트…학군사관 비전 설명

등록 2023.03.27 17:42:31수정 2023.03.27 1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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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 진행

[서울=뉴시스]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박정환(대장, 중앙) 육군참모총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박정환(대장, 중앙) 육군참모총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3.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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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은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경기·강원권역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창끝부대 전투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초급장교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군사관 획득률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됐다.

육군본부와 ROTC 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토크콘서트에는 학군 후보생, 대학생, 고교 교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군내 우수인력 획득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직접 현장에서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군 후보생들에게는 명확한 비전과 강점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복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학군장교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참모총장과 패널들은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에서부터 장교의 비전과 생활, 전역 후 취업 및 인적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 등을 알렸다.

6사단에서 임무수행 중인 김한아 소령은 "학군장교의 삶을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 명예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얻었다"며 학군장교로서의 군 복무 경험과 임무, 야전 생활여건 등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한진우 ROTC 중앙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학군사관 비전 설명 토크콘서트'에서 한진우 ROTC 중앙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질의응답 시간에는 초급장교 생활, 복무기간, 전역 후 취업, 복지혜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현 제도와 인사정책은 물론 개선 중인 사항 등을 꼼꼼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박정환 참모총장은 "학군장교는 지난 62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존재"라며 "자신의 안위보다는 헌신과 명예의 길을 선택한 우리 청춘들이 앞으로는 합당한 대우와 명확한 비전 속에서 능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여건과 문화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다음 달 4일 충남대학교에서 충청·호남·경상권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모총장이 주관하는 2차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우수 인재 획득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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