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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강화도 마니산 산불 진화 대민 지원

등록 2023.03.27 18:34:57수정 2023.03.27 1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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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400여명 투입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해병대 2사단 장병 400여명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해병대 2사단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해병대 2사단 장병 400여명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해병대 2사단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화재가 발생한 인천 강화군 마니산의 잔불 제거 작업을 위해 군 병력이 대거 투입됐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은 전날부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강화도 마니산 산불 진화 현장에 장병 400여명과 등짐펌프, 갈퀴 등 개인 장구 1400여점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장병은 소방당국이 주불 진화를 마친 지역에서 잔불 제거 임무 등을 수행했다.

사단은 산불 초기부터 진화작업을 위한 투입 준비를 마치고, 강화군 요청에 즉각 대민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통합지휘본부와 상황을 공유하며 산불진화작전의 경과에 따라 장병들을 추가로 투입해 잔불 제거 작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불사조대대장 강운석 중령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 장병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잔불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44분 인천 강화군 동막리 마니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 약 22만㎡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에서 잔불을 제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2사단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인천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에서 잔불을 제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2사단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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