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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정책개발 역량 키운다…지방의회 아카데미 개최

등록 2023.03.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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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서 시작…4~9월 경주·창원·완주서 진행

【서울=뉴시스】지방자치인재개발원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서울=뉴시스】지방자치인재개발원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출범 2년차인 제9기 지방의회 의원의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3863명(시·도 877명, 시·군·구 2986명)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주(4월12일), 창원(8월17일), 완주(9월26일) 4곳에서 진행한다. 첫 교육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기 2년차를 맞은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의회 여건 변화를 이해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새로운 지방시대 지방의회 역할과 발전방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소상공인 정책의 변화와 지역의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관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가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지방의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통찰력에 대해 강의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대표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안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원들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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