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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3사 합병 변함없이 추진…M&A 하반기 본격화"

등록 2023.03.28 12:13:12수정 2023.03.28 1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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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행정절차 7월 마무리될 것"

[서울=뉴시스] 서정진 명예회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의 정기주주총회 중 기자실에 들러, 3사 합병에 대해 언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정진 명예회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의 정기주주총회 중 기자실에 들러, 3사 합병에 대해 언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상장 3사 합병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의 정기주주총회 중 기자실에 들러, 3사 합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합병은 금융감독원 행정절차가 7월에 마무리 되고, 주주들이 합병을 원한다면 합병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시기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열사 3사 합병은 그룹의 숙원 과제다. 2020년부터 계획했던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은 2021년 12월 셀트리온의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사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마무리해 단일지주사 체제로 들어서면서 3사 합병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을 구매해 해외에 판매하는 구조로 인해, 분식회계 논란이 있었다. 이 논란으로 합병 추진이 지연되다가, 작년 증권선물위원회가 분식회계 혐의에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일단락 됐다. 서 회장 복귀 후 3사 합병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는 "불확실한 시대가 내년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위기와 기회는 같이 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한 기업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선 "M&A는 하반기부터 움직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며 "지금 현재 우리가 현금 여유가 있고 M&A는 당연한 경영전략 중 하나다. 상반기에는 주로 관찰을 하고 시작은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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