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취임…2세 경영 체제 확립

등록 2023.03.28 15:4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태식 경영·윤길호 건설부문사장 동시취임

책임 경영·전문성 강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2023. 03. 28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2023. 03. 28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계룡건설은 제56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승찬 사장을 회장으로 추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 회장 취임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6개 본부 5개 실 체제를 2개 부문 1개 실로 변경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핵심성장동력을 발굴·최적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경영부문은 4개 본부 3개 실로 신성장 동력 발굴, RISK 요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건설부문은 4개 본부 2개 실로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인 소통,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전경영을 실현하게 된다. 영업조직도 일부 개편해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영 부문에는 경영정보실과 관리본부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오태식 사장이, 건설 부문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현장관리 능력을 검증받은 윤길호 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부동산시장 침체, 고물가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으로 건설환경이 악화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계룡건설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별, 본부별로 나누어져 분산·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100년 기업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