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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베트남 수출 기업 지원…전기안전·공장심사 등 한번에

등록 2023.03.28 1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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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험인증기관과 전기·전자 MOU

"국내에서 해외인증 신속 취득 지원할 것"

[세종=뉴시스]KTL이 베트남 호치민시 QUATEST3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응우옌 타이 훙 QUATEST3 기관장, 김세종 KTL 원장이다.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KTL이 베트남 호치민시 QUATEST3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응우옌 타이 훙 QUATEST3 기관장, 김세종 KTL 원장이다.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베트남에 수출할 전기·전자제품의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과 공장심사 권한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베트남 수출 시 필요한 CR마크 인증을 KTL에서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KTL은 28일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품질보증시험원(QUATEST 3)과 공장심사 결과 인정을 위한 전기·전자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L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장심사 권한까지 인정받게 되며 베트남 수출에 대해 KTL이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KTL, 베트남 수출 기업 지원…전기안전·전자파시험·공장심사 한번에

그동안 공장심사의 경우 베트남 시험인증기관 심사원의 출장으로 진행되며, 해외 출장비를 포함한 높은 심사 비용과 의사소통의 불편 등 국내 기업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전기·전자제품 해외 인증 획득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세종 KTL 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이지만 규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기업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KTL은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해외인증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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