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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검사 항목 119개로 확대

등록 2023.03.29 06:00:00수정 2023.03.29 0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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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 수산물 전량 회수·폐기

[서울=뉴시스]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과 마트·백화점 유통,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72개의 검사항목을 119개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해 질량분석기 등을 새롭게 구비해 더욱 정밀한 검사환경을 구축했다.

연구원은 또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과 함께 수산물의 방사능 기획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즉시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시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은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등 서울시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식품수거회수반이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welfare/nuclear)과 서울시 식품안전정보(https://fsi.seoul.go.kr/front/reqSafety/reqSafetyCheckDay.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수산물 위해정보를 반영한 지속적인 검사항목 확대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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