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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대만 수출길...3.6t 규모

등록 2023.03.28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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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수확 후 5~6개월 특수 저장

영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대만 수출 상차식

영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대만 수출 상차식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3.6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스타 수출포도 작목반은 최근 kg당 1만7500원, 총 6300만 원 상당의 고급 샤인머스켓을 대만으로 보냈다. 이 포도는 지난해 10월 수확해 5~6개월간 특수 방식으로 저장됐다.

신길호 작목반장은 “국내 가격에 맞춰 수출가도 많이 하락했고, 다른 영농 업체 등의 가격 덤핑 때문에 하한가를 지키기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품질 향상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수출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작목반은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수출을 위한 농업인 조직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으로 중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 안정된 가격의 판로를 개척해 가고 있다.   

특히 대만은 영천 샤인머스켓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어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철저한 품질관리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장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단지 지정을 통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가능한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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