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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토부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 체결

등록 2023.03.28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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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원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도시 선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식 시장(왼쪽)과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남원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도시 선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식 시장(왼쪽)과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던 전북 남원시가 28일 국토교통부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드론배송 상용화 등 지역생활 드론서비스 본격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자체가 주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발굴, 드론 운용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비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시는 연말까지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중(重)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현재 남원의 미래를 바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드론을 포함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실제로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닦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 드론 스포츠 시스템 개발·실증 등 드론 산업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발 맞춰가겠다"면서 "남원시가 드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드론실증도시 공모에는 총 40개 지자체가 응모했고 남원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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