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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닭이봉 전망대 '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 개소

등록 2023.03.28 1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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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로 지질공원해설사 배치…생태관광 안내 서비스

개방형 전망대로 격포일대 지질명소와 위도 한 눈에

부안군, 닭이봉 전망대 '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 개소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변산면 격포의 닭이봉(86m) 전망대에 '서해안 지질공원 탐방객 안내소'를 갖추고 2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공원(520.3㎢)은 부안 채석강과 고창 운곡습지 일대 12개 지질명소로 이뤄져 역사적·과학적·학술적으로 가치있는 곳이다.

닭이봉 전망대는 부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지만, 건축된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물 노후화와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

군은 이 전망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행해 구조를 보강하고, 청자 모형의 외형과 경관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또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갖췄다.
부안군, 닭이봉 전망대 '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 개소


지질공원 안내소는 4층 규모로 지질공원 해설사를 배치해 지질공원과 마실길 등 부안의 종합적인 생태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닭이봉 전망대에 지질공원·마실길 체험과 책을 읽으면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개방형 전망대로 격포일대 지질명소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한편, 서해안 지질공원은 오는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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