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진기업, 국내 최초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교육 진행

등록 2023.03.29 08:58: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뮬레이션 결과 활용 신기술 개발 기대

[서울=뉴시스] 유진기업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

[서울=뉴시스] 유진기업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유진기업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가상 레미콘 생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 설치된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일 모델의 레미콘 계량·믹싱·출하 제어판넬과 제어PC 및 각종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지난 1월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실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교육은 레미콘 생산 설비를 처음 접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장치 및 매뉴얼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그룹 토의 ▲종합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 테스트 순서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레미콘 원자재 계량 및 이송 설정 등 위험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실습을 통해 배운다.

레미콘 제조 실무는 별도로 교육과정이 없기 때문에 신규 입사자가 바로 현장에 투입될 경우 생산 오류 및 품질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생산 실무 익히고,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유진기업 측의 설명이다.

또 향후 레미콘 생산 설비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의 경우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 검토가 가능하고, 축적한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레미콘 생산설비의 운전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활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레미콘 생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