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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 8291억원 편성…최대 규모

등록 2023.03.29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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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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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3년도 본예산보다 2070억원을 증액한 8291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시장과 함께 하는 동네한바퀴' 건의 사업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꾸려졌다.

올해 제1회 추경은 그간의 추가경정예산안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시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이전재원을 확보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수소기업 전문산업단지 조성(36억원), 관광휴양형 RE100뉴딜타운 조성(2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44억원), 복합노인복지관 신축(40억원), 도서관 확충(31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77억원) 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내수침체와 지역 실물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 부양과 기반SOC 투자,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사회안전시스템 구축 사업비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세출 주요 투자분야는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17억원), 각종 일자리 사업(38억원), 에너지, 농축산, 교통 등 각계각층 지원사업(195억원), 도시재생·관광·도로·재해예방 등 SOC투자(968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17일 의회에 제출, 삼척시의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4월3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민생을 안정시키는 한편, 투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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