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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안전 적폐 10만4196건 적발…올해도 감찰 계속

등록 2023.03.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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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안전감찰 역량강화 워크숍 첫 개최

작년 안전 적폐 10만4196건 적발…올해도 감찰 계속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한 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폐 10만여 건이 무더기 적발돼 고발 및 시정조치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전감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이같은 지난해 운영 성과 및 올해 계획을 공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안전감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감사·감찰과 재난안전 분야 실무급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다.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시작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 안전감찰협의회 중점과제, 주요 안전감찰 사례 등을 소개·공유한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총 74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전감찰협의회의 운영 성과와 올해 중점과제에 대해 공유·논의하게 된다.

지난해 안전감찰협의회에서는 총 10만4196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냈다. 이 중 3534건은 고발 및 입건 조치했다. 10만489건은 행정상 제재, 153건은 징계·주의 등 신분상 제재, 20건은 회수 등 재정상 제재 조치를 취했다.

올해는 반복재난 방지와 사후 관리를 위해 74개 기관에서 총 14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행실태 과제 70개, 자율감찰 과제 72개이다.

황범순 행안부 안전감찰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난안전 종사자가 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무원의 안전감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안전감찰을 적극 시행해 안전수준 향상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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