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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챗GPT 등 초거대 AI 활용' 세미나…가이드라인도

등록 2023.03.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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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지능정보사회진흥원, 30일 세미나 개최

상반기 가이드 배포·하반기 역량 강화과정 운영


[뉴욕=AP/뉴시스]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만든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화면. 2023.3.21

[뉴욕=AP/뉴시스]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만든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화면. 2023.3.21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정부가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AI)의 공공 부문 활용을 위해 세미나를 열고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오는 30일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챗GPT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대규모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인공지능을 말한다.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을 지낸 카이스트 유창동 교수의 '초거대 인공지능의 모든 것' 주제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챗GPT 시대의 챗봇 발전방향', '챗GPT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초거대 인공지능의 공공부문 활용과 한계 등에 대한 공개토론도 진행된다.

행안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방안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상반기 중 공무원들이 초거대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초거대 인공지능 소개,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실제 업무활용 사례 등을 포함해 공무원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가·지방 인재개발원 등 공무원 교육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 역량 강화과정 개발과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등을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우수사례도 발굴, 확산할 계획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은 우리나라의 행정 능력 향상과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및 업무처리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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