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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이동백·김창룡 선양한다…중고제 판소리 명창

등록 2023.03.29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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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이동백·김창룡 선양한다…중고제 판소리 명창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소리꾼 이동백·김창룡 선양사업이 추진된다

충남 서천군은 중고제 명창 이동백·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고제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판소리의 한 갈래다. 중고제 소리꾼인 이동백·김창룡은 근대 5명창에 포함된다.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자문위원인 목원대 최혜진 교수 등 11명이 참석해 용역계획과 세부내용을 토의했다.

명창 이동백·김창룡의 중고제에 대한 철저한 기초조사, 선양사업 방향의 중요성, 선양사업의 파급력 제고, 관광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

이번 용역은 서천군에서 태어난 이동백·김창룡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관련 유적조사, 두 명창 생전의 음원, 연구서, 언론 기사, 사진, 유품 등을 종합조사하고 두 명창 및 중고제 선양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군은 용역을 통해 중고제 기초조사에 그치지 않고 서천군의 중고제에 대한 위치 확보와 서천군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판소리 5대 명창 중 두 분이 탄생한 고장이며 중고제 판소리의 못자리판이라는 불리는 서천군이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제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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