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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2023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선정

등록 2023.03.29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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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연간 1억 지원…1~3년 국비, 4~5년 국비·군비 50%

부안군문화재단 '2023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선정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재)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년 차부터 3년 차까지 정액 국비, 4년 차부터 5년 차는 국비와 군비 50%로 지원된다. 6년 차부터는 자립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부안군 꿈의 댄스팀은 춤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 가치와 표현과의 관계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을 기반한 무용 교육 과정을 통해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11월 정기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무용캠프를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춤추는 몸과 마음을 깨우고 공동체로서 참여자 간 연대감을 형성한다.

이어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부안 개최지에서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즉흥적으로 춤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꿈의 댄스팀 활동을 알리고 확장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안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오는 5월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포함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꿈의 댄스팀 이주연 무용감독은 "자기 몸을 재료로 활용하는 유일한 예술인 춤을 통해 나와 나와의 관계, 나와 타인의 관계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며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포용하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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