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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시민 영웅 발굴 'HD현대아너상' 제정

등록 2023.03.29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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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상자 발표, 최대 3억 포상

[서울=뉴시스]지난 28일 HD현대가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권오갑 회장이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28일 HD현대가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권오갑 회장이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을 찾아 시상하는 'HD현대아너상'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아너상의 후보자 접수와 심사과정 전반에 기부자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상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첫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월에 진행되며 선정된 의인이나 단체에게는 최대 3억원을 포상한다.

이와 함께 HD현대1%나눔재단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해피(Happy)'와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Dream)' 등 2개의 사업 영역으로 재편한다.

특히 드림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영역으로, 사회공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증장애인을 국립공원 내 곤충 시료 선별사로 양성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커플에게는 국립공원 내 결혼식을 지원하고, 답례품으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찾아내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그룹 사명 변경에 맞춰 재단 명칭을 기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서 HD현대1%나눔재단으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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