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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W 기업 2곳, 정부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 선정

등록 2023.03.29 1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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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형 ㈜헤이스타즈·기업성장형 ㈜캐플릭스

과기부·도, 기업 당 3억 지원 신 서비스사업화 촉진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소프트웨어(SW) 기업 2개사가 정부의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29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제주TP는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헤이스타즈(대표 송진주)와 ㈜캐플릭스(대표 윤형준)가 에비선도기업으로 낙점됐다. 제주TP는 앞서 지난 2월 해당 사업에 이들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선도SW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일자리창출형, 기술사업화형, 기업성장형 등 3대 지원 분야 중 헤이스타즈는 기술사업화형에, 캐플릭스는 기업성장형에 각각 선정됐다. 과기부와 제주도는 이에 따라 기업 당 3억여원을 지원하며 신 서비스사업화와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헤이스타즈는 한국어 학습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한국어 입문자 및 국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학습형 도서 추천 시스템과 AI 버츄얼 휴먼 문답형 빅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캐플릭스는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는 백오피스(ERP) 솔루션을 구현한 차량관리시스템을 추가 개발하며 현지 기술 지원이 가능한 조직 및 역량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일본 B2C(Business-to-Consumer)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TP는 사업 주관 수행기관으로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TP 관계자는 “핵심역량을 갖춘 도내 예비 선도기업 육성으로 SW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다른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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