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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 내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 추진

등록 2023.03.29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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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대표 전문기관 단국대 분쟁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제주=뉴시스] 29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제주도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9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제주도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 내 공공갈등 해결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백록홀에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와 '공공갈등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갈등 분야 전문기관으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설립됐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갈등 대응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국내·외 갈등관리 이론과 사례 및 자료 공유, 갈등관리 세미나·워크숍 개최 시 조사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갈등관리 노하우를 도입해 갈등 대응 컨설팅, 현안 조정, 영향 분석 추진 시 전문가를 활용하며 공공갈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마을 갈등 조정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진 구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송창윤 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 제주가 갈등관리 모범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9는 6월 한국행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제주형 갈등관리 조례 방향 제시, 갈등관리 이행 방안, 사회협약위원회 갈등관리 활성화 방안 자문 등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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