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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벚꽃축제, 4월 1일 개막…"볼거리 만발"

등록 2023.03.29 14:26:10수정 2023.03.29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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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꽃길 버스킹, 마술쇼, 놀이동산 등 풍성

안동 벚꽃축제 장면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벚꽃축제 장면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3 안동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경북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마련한다.

신나는 놀이동산(바이킹, 탬버린 등), 뒹굴뒹굴 워터볼 체험, 추억 속 달고나 체험도 준비된다.

시는 주차장 750면, 화장실 4개소, 스낵바 및 벚꽃쉼터 등으로 관광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탈춤공원 내에는 식당부스, 푸드트럭을 배치해 벚꽃 놀이의 여흥을 이어간다.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은 색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시 관계자는 "안동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하회마을에서도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

벚꽃길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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