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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올해 100년 기업 첫 발…R&D 확대"

등록 2023.03.29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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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서 3개 안건 통과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한 동아쏘시오그룹이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첫 발을 뗐다.

이날 그룹의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용두동 소재 본사 강당에서 75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 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4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1조 매출액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78억원, 순이익은 78억원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으로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사내이사에 올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를 마련했다.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a상에 진입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R&D 파이프라인를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그룹은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2023년은 그 발걸음을 떼는 첫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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