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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원전 중소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등록 2023.03.29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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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등 5개 유관기관, 원전 기업 9개사 참석

고금리, 일감 확보, 판로, 기술개발 등 관련 건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9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9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원전산업 분야 동향 공유와 원전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원전 생태계 활성화 대책에 따라 올해 추진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협력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업계의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중기청, 경남테크노파크, 중진공 경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창원지점,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 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길상엔지니어링, ㈜범성정밀, 은성기업, ㈜디에스이노베이션, ㈜풍성정밀관 등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전 중소기업들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애로, 일감 확보의 어려움 및 인력 유출 우려, 판로 개척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원전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일감을 조속히 발굴·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지원기관은 원전 협력 중소기업 전용자금 500억 원과 경남도·창원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원전 중소기업들의 각종 현장애로를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지역 원전 중소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금융·기술개발 등 각종 정책을 지원하여 지역 원전 중소기업 생태계가 빠른 시일 내 복원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관련 기관 등에 전달해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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