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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수 끝장토론 제안에 수성구청장 "가창면 주민 판단이 중요"

등록 2023.03.29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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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왼쪽부터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사진 = 뉴시스 DB)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왼쪽부터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사진 = 뉴시스 DB)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최재훈 달성군수의 '가창면 수성구 편입' 끝장토론 제안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주민들의 자체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9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가창면 주민들의 자체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달성군과 수성구 모두) 아이디어가 많을 것이다. '이것 주겠다, 저것 주겠다' 서로 토의해봐야 무의미할 수 있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28일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편입 문제는 주민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응수한 것이다.

김 수성구청장은 "가창면이 오면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 있어도 지금 말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경계 밖에 있는 우리가 나서서 들어오면 어떤 것들이 좋다고 하는 그 자체가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지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문제는 지난 9일 가진 대구시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재조정하는 차원에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검토 중이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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