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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중앙부처·경남청년들과 청년정책 소통

등록 2023.03.29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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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청서 인터뷰 챌린지·간담회 개최

경남도 대표 분야별 청년들과 현안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도내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경남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등 도내 청년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청년들이 얼마나 피부로 느끼고 있는지 미지수다"면서 "모든 정책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정부에서 부처별로 청년보좌역을 두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박 도지사는 경남이 집중하고 있는 청년정책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지역 대학을 혁신 발전시켜서 청년이 학업을 위해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산업과 일자리를 일으켜서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관광, 문화예술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청년들을 붙잡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박 도지사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우리 세대에 비하면 요즘 청년들은 대단히 현명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도지사로서 중앙정부에 바라는 점을 얘기해달라는 요청에는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 정부에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동시에 관련 규제 해소와 재정 분권이 반드시 뒤따라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소통간담회에서는 경남 청년들은 청년 보좌역과 함께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농어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 간 소통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도청에서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경남 청년들 간 소통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특히, 지역으로 청년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에 체류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나아가 지역의 청년들과 협업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은 중앙부처 청년보좌역을 대표해 "경남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도정에 적극 참여하는 의지를 보며 정책의 중심인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청년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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