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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2분기 경기 부정적…1분기보다는 개선"

등록 2023.03.29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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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 기업경기전망지수.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기업경기전망지수.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기업들이 올해 2분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29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200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8로 전 분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BSI(Business Survey Index)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기업(83)이 중소기업(89)보다, 내수기업(88)이 수출기업(104)보다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와 금리 인상 사이클 마무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저효과에 따른 체감 경기가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각종 경영 리스크가 여전히 산재해 있어 경기하방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핵심 리스크 요인(중복 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63.8%) ▲물가·금리 인상(49.2%) 순으로 꼽았다.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54.1%, 그 이유로는 대(對) 중국 수출 증가(37.7%)로 각각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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