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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최강마 가리는 첫 관문 '부산일보배' 빅뱅

등록 2023.03.30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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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6경주로 개최

단거리 최강자 '어마어마' vs 복승률 100% '라온더파이터'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시회는 국내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부산일보배(G3)' 대상경주가 4월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오후 3시 45분)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스프린터 시리즈(Sprinter, 단거리 선수)는 '부산일보배', 'SBS스포츠스프린트(G3)', '서울마주협회장배(G3)' 세 개의 1200m 경주를 말한다.

세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 승점을 기록하는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우수마가 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가져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총 5억원의 상금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1200m 경합을 펼친다.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G1)'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최강을 입증한 디펜딩 챔피언 '어마어마'가 2연패에 도전한다.

어마어마는 지난해 부산일보배와 코리아스프린트, 국제신문배(L) 우승으로 단거리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 2020년 10월~2021년 10월 7연승을 달성하며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1200m경주에 총 9회 출전해, 전 경주 3위 내로 입상했다. 1200m 최고기록은 1분10초8로 '라온더파이터'에 이어 출전마 중 두 번째 빠른기록이며, 평균기록은 1분11초7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2022년과 2021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복승률 100%의 라온더파이터가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온더파이트는 총 17번 출전해 1위 13번, 2위 4번의 성적으로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5월 이후 중장거리 경주에 주력했으나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200m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마어마와의 치열한 1위 경합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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