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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흩날리는 4월 7~9일 단양 '야경투어'

등록 2023.03.30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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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보드·버스킹 공연·이벤트 등 다채

벚꽃 흩날리는 4월 7~9일 단양 '야경투어'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23 단양 벚꽃 야경투어'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사흘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 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단양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장소다. 특히 해가 진 뒤 아름다운 야간 경관으로 주민들의 밤 산책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의 야경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투어에서는 '별빛 아래 단양길 걷기'는 물론 감성 버스킹 공연, 플라이보드 시연,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군은 관광객 맞이를 위해 이날까지 행사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상진리 벚나무 247그루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단양 기념품, 벚꽃라테, 커스텀수제사탕, 슈링클스 등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했다.

투어 첫날인 7일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방문객과 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행사 기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투어 이후에도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 로맨틱한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개한 벚꽃비와 아름다운 야경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야심차게 준비한 야경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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