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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법령 용어·문장 국민참여로 쉽게 고친다

등록 2023.03.30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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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국민참여단 4월 16일까지 모집

어려운 법령 용어·문장 국민참여로 쉽게 고친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법제처는 현행 법령과 입법예고안 속 어려운 용어·문장을 개선하는 국민참여단 170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4월 24일부터 약 8개월간 법령 속에 있는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문장을 찾고 검토하여 개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법제처장 표창 및 봉사활동 실적 인증 등이 주어진다.

법제처는 2019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법령안 새로 쓰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국민참여단이 제출한 의견 중 총 650여 개의 의견을 법령에 반영했다. 

올해부터는 검토 대상을 입법예고안 뿐만 아니라 현행 법령까지 확대하는 한편, 특정 집단을 차별하거나 변화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법령용어를 함께 발굴하고 대체용어를 마련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법령안 새로 쓰기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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