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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 학생, 가족과 치유…울산교육청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3.03.30 1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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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가족 소통프로그램, 체험활동 지원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피해징후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자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치유기관으로 2013년도부터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울산 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말 가족 힐링프로그램은 1부 가족 소통프로그램과 2부 체험활동으로 나눠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가족 소통프로그램은 컬러카드와 타로를 이용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에는 뚱마카롱 만들기, 우드테라피, 팝아트, 과자집 만들기, 가죽공예 등이 있다.

힐링위(Wee)센터는 최근 울주도서관 별관 2층에서 학교폭력 피해·심신 치유 희망 학생과 보호자 8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부 가족 소통프로그램인 ‘컬러로 알아보는 소통유형’과 2부 ‘떡으로 만드는 뚱마카롱’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주말 가족 힐링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심신치유 희망 학생·보호자가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식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주말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총 16회 운영해 96가족 198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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