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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제14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 개최…군사비밀보호협정 논의

등록 2023.03.30 10:35:03수정 2023.03.30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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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 관련 위로 전해

[이스탄불=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아야 소피아 사원 앞에서 라마단 첫날 금식을 마친 무슬림들이 이프타르를 함께 하고 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은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금식하고 일몰 후에는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이프타르'를 즐긴다. 2023.03.24.

[이스탄불=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아야 소피아 사원 앞에서 라마단 첫날 금식을 마친 무슬림들이 이프타르를 함께 하고 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은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금식하고 일몰 후에는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이프타르'를 즐긴다. 2023.03.24.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튀르키예 총사령부와 2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제14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웅 합참 차장(공군 중장)과 튀르키예 부총사령관 셀축 바이락타르오울루(Selçuk Bayraktaroğlu) 육군대장을 수석대표로 진행됐으며, 양국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군사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환경평가 ▲한·튀르키예 군사비밀보호협정 ▲다국적 훈련 참가기회 확대 ▲군사교육 및 교환 근무 확대 ▲방산협력 증진 등 양국 간의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사교류협력에 이어 박웅 합참차장 등 한국군 대표단은 튀르키예군 총사령관 야사르 귤레르(Yaşar Güler) 육군대장을 예방하고, 이번 회의의 성과에 대한 감사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야사르 귤레르 총사령관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함께해 준 형제국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회의는 양국관계의 굳건함과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양국은 수교 67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서울에서 제15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교류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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