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4월부터 주말마다 '버스킹'

[거제=뉴시스] 주말엔 버스킹, 2022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다음 달부터 정기적으로 거리 공연이 열린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4월부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주말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객에게 즐길거리, 지역 공연단체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시설을 활성화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를 희망한 5개팀(거제블루매직, 거제도예술인들의모임,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삼정예술봉사단, 조은색소폰클럽)이 주말에 공연한다.

첫 공연은 4월1일 오전 11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분수 광장에서 펼쳐진다. 거제도예술인의모임이 댄스·음악을 선보인다.

‘주말엔 버스킹’은 오는 12월까지 주말마다 노래, 연주, 댄스, 마술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주말엔 버스킹’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봄을 맞아 관람객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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