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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교 가자' 농촌유학 특화 프로그램 인기↑

등록 2023.03.30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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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교육청

[전주=뉴시스] 전북교육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의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농촌유학생 27명 중 93%인 25명이 연장을 신청했다. 올해는 신청자가 84명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에서 온 유학생이 3월부터 학교를 다니고 있다. 진안 조림초 15명, 정읍 이평초 12명, 임실 지사초 10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37가구 66명, 유학센터형 1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명, 그 외 지역 9명(경기·인천 등)이 전북 농촌학교로 전학을 왔다.

농촌유학 대상 지역은 지난해 4개 시군(순창·완주·임실·진안)에서 올해 8개 시군(고창·김제·장수·정읍 추가)으로 늘어났고, 협력학교도 6개교에서 18개교로 3배 확대됐다.

특히 전북농촌유학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림초는 진안고원 치유숲과 연계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평초는 동학농민혁명과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지사초는 치즈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 등 학교별로 지역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전북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 관심학교 홍보 설명회 및 유학생 유치를 위한 서울·경기도권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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