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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집 비담임 정교사·대체조리사 지원

등록 2023.03.30 1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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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최소화 목적

[서울=뉴시스]양천구 어린이집 수업.(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천구 어린이집 수업.(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조리사의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양천형 대체조리사 및 비담임 정교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담임 정교사 지원 사업은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과 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액 구비로 확대 시행된다.

비담임 정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담임교사의 공백 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보조교사 겸 대체 인력으로, 구는 기존 서울시 전임교사 시범사업 선정 어린이집 11개소를 제외한 관내 어린이집 5곳을 별도 선정해 국공립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구는 앞으로 원아들에게 익숙한 비담임 정교사가 담임의 고유 업무를 맡는 게 가능해짐에 따라 담임교사가 부담 없이 휴가를 사용하고, 원아들도 외부 임시 교사 적응 없이 정규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구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부재 시에도 차질 없이 식단 제공을 목표로 대체조리사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운영 여건상 정식 조리사를 채용치 못해 보육도우미가 조리업무를 수행 중인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65개소까지 지원을 확대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4명의 대체조리사를 채용했다. 이들은 신청 어린이집에 파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부모 여러분이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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