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천창수·김주홍 후보, 사전투표 참여 호소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천창수 후보는 3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로 울산교육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03.30. (사진=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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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4·5 울산시교육청 보궐선거 후보들이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전투표는 31일, 다음달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천창수 후보는 3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로 울산교육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어렵게 제자리를 찾은 울산교육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낡고 부패했던 과거로 되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여론은 천창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투표를 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뜻이 결과에 그대로 반영될 수 없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4월 5일 투표일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투표율이 높아야만 시민들의 여론이 현실이 될 수 있고, 힘있는 교육행정을 펼쳐갈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천창수가 약속한 모든 공약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울산 병영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3.30. (사진=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홍 후보도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울산의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통해 울산교육의 이념 편향적 교육을 중단시키고, 새로운 교육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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