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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출입 통제구역 800m 정비…4월1일 개방

등록 2023.03.30 1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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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오솔길.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광릉숲 오솔길.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해 오는 4월 1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낄 수 있다.

  숲길 개방시간인 오전 9시~오후 5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장마철, 동절기, 태풍과 같은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해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 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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