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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중국 전장시와 교류 협력 강화

등록 2023.03.30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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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이용록 홍성군수가 중국 전장시 방문단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이용록 홍성군수가 중국 전장시 방문단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중국 전장시와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홍성군은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장쑤성 전장시의 교류협의단이 29~30일 양일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장시(镇江市)와 홍성군은 국제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비대면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전장시는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교통 요충지이자 인구 350만 명의 도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2년간 있었고 현재 대한민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이 자리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쉬더청(許德成)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포함한 6명의 전장시 교류협의단은 홍주읍성과 남당항 등 홍성군의 주요 장소를 둘러보고 국제교류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실무협의회에서 전장시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홍성군 대표단을 전장시에 초청하는 등의 교류 확대에 의지를 내비쳤다. 문화교류를 위해 올가을 개최되는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에 참가의 뜻을 밝혔다.

 군도 참여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장시 청소년들이 제출한 작품의 전시 일정과 시상계획 등을 공유했다. 향후 상호협력할 수 있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기 위하여 홍성군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이번 전장시 교류협의단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교류로, 향후 양 도시 간 방문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져 국제교류 분야의 확대가 더욱 활발해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양 도시의 공동번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홍성군이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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