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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확산방지 총력"…포천시, 살처분 4월1일 완료

등록 2023.03.30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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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돼지 긴급 살처분. 포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돼지 긴급 살처분. 포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창수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폐사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인되면서,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해당농장은 지난 19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과 같은 소유주가 운영하는 곳으로, 경기도 북부위생시험소에서 이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창수면 소재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1만 218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일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체처리는 액비저장조 4기를 설치해 매몰하는 것은 물론 발생농장 생석회 도포 후 ‘농장 클린대청소’를 실시해 잔존물을 처리하고, 가축분뇨 소독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거점초소 5개소 및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소독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동제한, 차단방역, 살처분 등 ASF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중수본 및 동물위생시험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ASF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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