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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직·기간제 재배치 등 인력 운영 효율성 높인다

등록 2023.03.31 0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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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직·기간제 재배치 등 인력 운영 효율성 높인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공무직 및 기간제 등 인력 재배치와 업무 조정을 위한 인력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직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으로 울산시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인원을 일컫는다.

시의 공무직 현원은 326명으로 2017년 9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단순 업무를 위해 채용하는 기간제근로자 또한 매년 늘어 올해는 50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 운영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인력 재배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시는 직종별 퇴직 인원을 감안해 신규 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조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인력을 재배치한다.

아울러, 동일한 업무를 부서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종에 대해서도 근무 방식을 통일하는 등 운영 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공무직 인원이 급증했다"며 "공무원 인력 축소와 더불어 공무직 인력 재배치·조정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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