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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성장신화' 차석용 전 LG생건 대표, 휴젤 회장 됐다

등록 2023.03.31 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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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정기주주총회·이사회 개최

[서울=뉴시스] 휴젤 차석용 회장 겸 이사회 의장(사진=휴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젤 차석용 회장 겸 이사회 의장(사진=휴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차석용 회장 겸 이사회 의장 영입을 완료했다.

휴젤은 지난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석용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부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주총회 이후 오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가 휴젤의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차 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총 28건에 달하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중국·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 LG생활건강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한국 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업계에서 경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영입으로 휴젤의 글로벌 탑티어 도약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차 회장의 에스테틱 분야 노하우 및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 글로벌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사업 개발 활동 강화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휴젤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는 새롭게 신설될 자문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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