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
4월 7~11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전통규방공예 78점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5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전통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전통공예를 말한다.
전통규방공예품은 조각난 사물을 잇는 것으로 일상의 고통을 미로 승화시키는 여성의 삶을 나타낸 것이어서 전통기술로서의 보존가치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규방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3년 '전통생활문화연구회'를 조직했고, 현재까지 회원 82명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으로 전통규방공예 기술 전수 교육 및 전통문화 보급,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3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이번 전통생활문화연구회의 10번째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조각보, 장신구 등 78개 전통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과 규방공예 관련 정보 소개를 위한 판넬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전통규방공예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2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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