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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

등록 2023.03.31 1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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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11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전통규방공예 78점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5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5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전통규방공예 기술 보급과 신소득원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의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이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전통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전통공예를 말한다.

전통규방공예품은 조각난 사물을 잇는 것으로 일상의 고통을 미로 승화시키는 여성의 삶을 나타낸 것이어서 전통기술로서의 보존가치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규방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3년 '전통생활문화연구회'를 조직했고, 현재까지 회원 82명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으로 전통규방공예 기술 전수 교육 및 전통문화 보급,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3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3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특히 전통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2010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과정을 개설해 2019년까지 운영했으며, 졸업한 제1기부터 10기까지 408명은 관련 부업과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통생활문화연구회의 10번째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조각보, 장신구 등 78개 전통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과 규방공예 관련 정보 소개를 위한 판넬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전통규방공예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2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생활문화연구회 운영 '전통규방공예대학' 제2기 졸업생들 단체작품.(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규방공예를 널리 알려, 농촌 여성들에게는 농외소득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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