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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무상공급한다

등록 2023.04.01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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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무상공급한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4일 고구마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병에 강하고 수량 증대에 탁월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무병묘는 병균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무균상태로 채취하여 기내 환경에서 배양한 후 증식 및 순화 과정을 거쳐 육묘 트레이를 이용해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무병묘는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고 고구마 수량이 10~40% 증가한다.

공급대상은 관내 농업인으로서 고구마 종순재배가 가능한 시설하우스 보유 농가이며 최근 2년간 공급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신율미와 진율미 2개 품종으로 공급량이 1만 포기 정도이며,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공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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