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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시장점유율 37% 차지”

등록 2023.04.02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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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하면서 환자 증가

[서울=뉴시스]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사진=동아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사진=동아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동아제약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이 시장점유율 37%를 차지했다.
 
동아제약은 애크논 크림이 출시 2년 만에 외용 여드름 치료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애크논 크림은 2020년 7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은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의 경우 기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아 뾰루지,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환자가 증가,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애크논 크림은 시장 성장에 힘입어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2022년 4분기 외용 여드름 치료제 점유율 37%를 차지, 출시 2년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오는 4월에는 좁쌀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크린 겔을 출시해 여드름 치료제 라인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인 노스카나겔에 이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애크논 브랜드는 여드름에 대해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드름을 간편하게 치료함으로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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