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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회 벚꽃축제'… 화려한 '팡파르'

등록 2023.03.31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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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창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 가운데 벚꽃놀이에 나선 어린이들과 심덕섭 군수(뒷줄 가운데)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1회 고창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 가운데 벚꽃놀이에 나선 어린이들과 심덕섭 군수(뒷줄 가운데)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3 세계문화유산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한 전북 고창군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춘 '제1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군은 '사랑인가 봄'이란 주제로 올해 처음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렸다며 화려한 벚꽃과 함께 내달 2일까지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고창읍내는 어디에서는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만나 볼 수 있을 만큼 곳곳이 연분홍 빛깔로 물들어 있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봄처럼 화사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색복장 벚꽃길 걷기와 미디어북 퍼포먼스, 자전거 탄 풍경 공연 등 전야제 공연과 '군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축제 이틀째인 1일에는 '군민 화합 페스티벌'과 가수 10㎝, 신유,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삼일째인 2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에 이어 '벚꽃음악회'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늦은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밤에는 낮과는 달리 화려한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벚꽃의 자태도 즐길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벚꽃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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