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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조1천억 투입해 18만6천개 일자리 만든다

등록 2023.04.02 0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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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 공시

고용률(15~64세) 65.5% 목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일자리 불일치 해소 및 지역 주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3년 부산광역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달 31일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의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부산시 누리집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올해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은 크게 ▲시민행복 일자리 불일치 해소 ▲지역주도 경제 활력 제고 ▲미래혁신 신성장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4개의 중점 분야를 정하고, 분야별 실천과제 17개를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산업과 고용현황 등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및 청년 유출 가속화로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자리 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과 미래 신성장 산업 및 디지털 경제 변화에 따른 일자리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2조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8만 6000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고용위기 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일자리 전환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률(15~64세)을 세계적 경기부진 등을 감안하여 지난해 65.4%에서 올해는 65.5%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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