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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5주년 맞아 포항 곳곳서 재능 나눔 ‘구슬땀’

등록 2023.04.02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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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서 수목 심고 이발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환호공원에서 수국을 심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3.04.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환호공원에서 수국을 심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재능봉사단이 지난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보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 포항시민들이 동참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은 환호공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은 그동안 포스코가 지원한 포항운하관과 환호공원 등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깨끗한 환경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이 날은 봄을 맞아 화단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환호공원 화단에 수국 200주를 심고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누리봄 이미용봉사단은 포항시 신광면 한 요양센터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발과 미용 활동을 지원했다. 누리봄 이미용봉사단은 포스코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단원들은 미용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전문적인 봉사단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1년 간 포항 나눔스쿨을 통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왔다. 지난해 4월부터 포항지역 요양병원과 자매마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직접 이발과 염색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사진봉사단과 코딩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등 포항제철소 임직원 200여명이 각각의 재능을 통해 포항지역 곳곳에서 매 주말마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 재능봉사단, 3000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용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 단원은 "처음 남편을 따라 이미용봉사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나의 적성에도 잘 맞는거 같아 이제는 재능봉사단 활동 날이 자꾸 기다려진다"며 "이발이 끝나고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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