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혼조세 지속…서울 아파트값 등락 거듭
서울 매매가 -0.05%, 전세 -0.09%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단위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매매가는 3월 둘째 주 이후 0.02%p(포인트) 내외로 하락 폭이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매수자 간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떨어져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강서(-0.15%) ▲관악(-0.13%) ▲구로(-0.10%) ▲광진(-0.09%) ▲도봉(-0.09%) ▲금천(-0.08%) ▲노원(-0.08%) ▲마포(-0.08%) ▲양천(-0.08%)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평촌(-0.05%) ▲동탄(-0.05%) ▲파주운정(-0.04%) ▲일산(-0.03%) ▲광교(-0.02%) ▲분당(-0.01%) ▲산본(-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이번 주 0.04%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김포(-0.22%) ▲수원(-0.12%) ▲고양(-0.07%) ▲파주(-0.07%) ▲인천(-0.06%) ▲광주(-0.06%) ▲남양주(-0.05%) ▲안양(-0.03%) ▲시흥(-0.02%) ▲의정부(-0.02%)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이 0.09% 떨어졌고, 신도시는 전주와 동일한 -0.04%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0.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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