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전국미분양 주택 전월比 4.4%↓…주택매매 27%↑

전국 미분양 수도권과 지방 각각 12%, 2.9%↓

주택 착공실적 5만3666호 전년比 36.% 감소

아파트 매매 3만8926건 전월대비 24% 증가

전월세 26만4220건…수도권 전월比 0.5%↑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3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04호로 전월 7만5438호와 비교해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호는 지난해 12월 6만8148호에서 올해 2월 7만5438호로 10.6%로 증가했다. 다만 올 3월 4.4% 감소했다.

반면 올 3월 준공 후 미분양은 8650호로 전월 8554호 대비 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034호로 전월 1만2541호와 비교해 12%(1507호) 줄었고, 지방도 6만1070호로 전월 6만2897호 대비 2.9%(1827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609호로 전월(8849호) 대비 2.7% 떨어졌고, 85㎡ 이하는 6만3495호로 전월(6만6589호) 대비 4.6%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 기간 누적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8만6444호로 전년 동기(11만2282호) 대비 2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53호로 전년대비 29.6% 줄었고, 지방도 5만6191호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7만4473호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또한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71호로 전년대비 47%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올 3월 전국 5만3666호로 전년 8만4108호와 비교해 36.2%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869호, 지방 2만2797호로 각각 39.1%와 31.9% 감소했다.

유형별 전국 아파트는 4만3416호로 전년대비 31.5%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도 1만250호로 전년 대비 50.6% 줄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4.27. [email protected]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4214호로 전년 6만5274호 대비 62.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각각 1만4650호와 9564호로 전년대비 61.4%와 64.9%가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1만7285호로 전년대비 66.4%가 감소했다. 임대주택과 조합원분은 각각 2143호와 4786호로 각각 전년대비 64.7%, 38.4% 감소했다.

주택 준공 입주 실적은 전국 8만1217호로 전년 7만8524호 대비 3.4%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올 3월 신고일기준 총 5만2333건으로 전월 4만1191건 대비 27% 증가했다.

이중 아파트는 3만8926건으로 전월대비 24% 증가했고, 아파트 이외는 1만3407건으로 전월대비 36.1%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은 종합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한 결과 올 3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6만4220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만8695건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한 반면 지방은 8만5525건으로 전월 대비 10.2%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12만516건으로 전월대비 0.3%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14만3704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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